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753개 유가증권시장 12월말 결산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배당금 규모는 30조4000억 원으로 전년의 27조8000억 원보다 9.23% 증가했다.
평균 배당성향은 2014년보다 4.91%포인트 상승한 30.33%를 기록했다.
배당규모 확대로 액면배당률은 73.71%를 기록, 7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시가배당률도 2.21%로 전년 대비 0.26%포인트 상승했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상장기업은 546개(72.51%)로 8개 늘었다.
지난해 중간배당(보통주)을 실시한 기업은 35개(6.41%)였다.
15개사가 주식배당(보통주)을 실시했는데 이 가운데 12개사는 현금배당을 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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