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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스페인에서 싼타페 렌털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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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스페인에서 싼타페 렌털서비스 개시

작년 출범한 렌트서비스 '현대 퍼스널 올' 품목에 포함…월 렌트료 359유로

2019년형 현대 싼타페.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형 현대 싼타페.
현대차가 올해 초부터 스페인 자동차 렌트시장을 겨냥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에 대한 렌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29일(현지 시간) 오토퍼실닷컴 등 스페인 현지자동차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출범한 개인자동차 렌트서비스인 '현대 퍼스널 올'에 최근 산타페 4세대 모델을 포함시켜 월 359유로(약 46만여 원)에 렌털할 수 있게 했다.
스페인 자동차시장에서 렌트시장은 전체의 9.3%를 점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렌트가 3~4년마다 새로운 자동차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들 간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싼타페 렌트에는 두 가지 디젤옵션과 두 가지 가솔린옵션이 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차종으로 구성된다.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2.0 블록은 150마력과 185마력 등 두 가지 출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2CRDi 200마력 엔진도 선택사양에 포함된다.

가솔린 렌트자동차는 6개의 자동변속기와 함께 2.4 CRDi 185마력 엔진을 갖추고 있다.

싼타페는 현대가 최근 개발한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을 장착했으며 각 바퀴가 토크의 양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스크린의 디스플레이는 각 휠이 실시간으로 받는 토크의 양을 나타낸다.

운전 모드로 바뀌면 HTRAC 시스템은 가속, 안정성 또는 연비를 우선 순위로 하기 위해 힘 분포를 조정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