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 시간) 오토퍼실닷컴 등 스페인 현지자동차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출범한 개인자동차 렌트서비스인 '현대 퍼스널 올'에 최근 산타페 4세대 모델을 포함시켜 월 359유로(약 46만여 원)에 렌털할 수 있게 했다.
싼타페 렌트에는 두 가지 디젤옵션과 두 가지 가솔린옵션이 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차종으로 구성된다.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2.0 블록은 150마력과 185마력 등 두 가지 출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2CRDi 200마력 엔진도 선택사양에 포함된다.
가솔린 렌트자동차는 6개의 자동변속기와 함께 2.4 CRDi 185마력 엔진을 갖추고 있다.
싼타페는 현대가 최근 개발한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을 장착했으며 각 바퀴가 토크의 양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스크린의 디스플레이는 각 휠이 실시간으로 받는 토크의 양을 나타낸다.
운전 모드로 바뀌면 HTRAC 시스템은 가속, 안정성 또는 연비를 우선 순위로 하기 위해 힘 분포를 조정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