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와르르, 트럼프 관세폭탄 미중 무역협상 중단

트럼프의 관세폭탄 발언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중단위기를 맞으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오랜 연휴휴장에서 돌아오는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가 특히 크게 흔들리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은 월요일 대폭락장세를 보였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도 미중 무역협상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관심이 온통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쏠리고 있다.

중국 류허(劉鶴) 부총리가 오는 8일부터 워싱턴 D.C를 찾아 무역회담에 돌입하기로 되어 있으나 트럼프의 관세폭판 발언 이후 미국방문을 취소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또 미국의 금리인하등과 관련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 에서 영향력이 높은 CNBC는 미중 5월 10일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를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에서 이번 주말 중국에 25%의 관세폭탄을 날릴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있다.
연준의 파월 의장은 5월9일 연준 지역개발 연구 콘퍼런스에서 개막 연설을 한다.

물가 약세가 일시적일 것이라고 했던 지난 주의 발언기조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0.14% 내린 2만 6504.9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0.2% 오른 2945.64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0.22% 오른 8,164.00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변수를 날짜별로 보면 5월6일에는 4월 고용추세지수 발표 .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한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실적 발표가 있다.

5월7일에는 3월 구인·이직 보고서와 3월 소비자신용 지표가 발표된다. 5월8일에는 디즈니와 도요타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5월9일에는 생산자물가(PPI)와 도매재고 발표 그리고 파월 의장 연설이 주목된다. 에반스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연설도 있다. 5월10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등이 있다.

6일 상하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위협발언으로 큰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이날 5.58% 급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2016년 2월 이래 3년3개월여만에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마감시세

000001上证指数
现价2906.46
涨跌-171.87
涨跌幅-5.58%
昨收3078.34
开盘2984.73
最高2986.54
最低2876.47
总量32697 万手
总额3143.37 亿元
时间15:45:10
日期2019-05-06

중국증시에서는 선전지수도 7.38% 급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2.9% 하락마감했다.

중국 위안화 환율도 약세를 면치 못해 위안화 가치가 한때 1.3%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5일 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이 450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증시가 열리기 12시간 전쯤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현재 10%인 관세를 10일부터 25%로 올리고 또 3250억달러의 상품에 대해서도 곧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트위터 글 2개를 올렸다.

또 중국이 반발해 미국과의 무역협상 취소를 검토한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국 증시에서는 제주항공[089590], 8일 한화케미칼[009830], 위메이드[112040], 9일 카카오[035720], KT&G[03378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이콘텐트리[036420], 10일 엔씨소프트[036570], 현대해상[001450], CJ CGV[079160], 이노션[214320]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필자 소개] 김대호 박사는 이코노미스트이자 경제평론가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과 SBS CNBC 전문위원 고려대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화 연락처 010-2500-2230) 기자 시 절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경총 백악관 국제통화기금(IMF) 미국 의회 등을 출입하면서 예리한 분석과 깊이 있는 해설로 필명을 날렸다. ‘발로 쓰는 경제이야기‘는 지금도 레전드가 되어 있다.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TV 등에서 경제부장 금융부장 해설위원 보도본부장 워싱턴특파원 등을 역임 했다. 고려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 등에서 수학 했다, 고려대 경영대학 기업경영연구소 입학처 등에서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중국 인민대 연구위원, 미국무역협회 고문, Foreign Policy 편집위원, 한국도로공사 위험관리위원, KB금융지주 자문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연합뉴스TV와 SBS CNBC 등에서 김박사의 키워드 김대호의 경제읽기 등으로 고정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