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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의 날 포스코건설 박정규 차장 '동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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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의 날 포스코건설 박정규 차장 '동탑산업훈장'

GS건설 최일섭 부장, 도로공사 최광수 과장 ‘국무총리 표창’

포스코건설 R&D센터 박정규 차장(사진)이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건축물의 기초를 다질 때 소음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해 관련 기술 5개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심사를 거쳐 건축 신기술로 인정받은 공로로 수상한 것이다.
건설신기술의 날은 건설 신기술 개발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해마다 4월에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 ㈜핸스 서승권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혜동브릿지㈜ 원용석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한국도로공사 최광수 과장과 GS건설 최일섭 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나란히 수상했다.

이밖에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개발자,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산하기관 등 총 25명이 정부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행사를 주최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신기술 제도 도입 30년 동안 총 863건의 신기술이 지정됐고, 도로·항만·건축물 등 수많은 현장에 적용돼 11조원의 활용실적과 4조원의 예산절감을 이뤄 국가경제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신기술 개발자들이 우수한 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적극적인 신기술 활용에 있다”면서 건설업계에 더 많은 건설 신기술 활용을 촉구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