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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영국언론이 올린 사진서 보는 메시의 위엄 “네 명이 둘러싸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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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영국언론이 올린 사진서 보는 메시의 위엄 “네 명이 둘러싸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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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23일 프리메라 리가 제 34라운드에서 알라베스와 맞붙어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리가 연패까지 몰아붙였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CL)에서는 준결승 진출, 스페인 국왕 컵에서 결승진출로 3관왕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그 열쇠를 쥔 선수라고 하면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 FW 리오넬 메시(사진)다 .올 시즌에도 다른 차원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영국 언론이 그런 절대적 에이스가 상대 선수 4명에 둘러싸인 1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 사이에서 반향을 부르고 있다.
메시는 시즌의 리그전에서 득점랭킹 단연 톱인 31경기 33골을 기록, 팀의 선두질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CL에서도 8경기 10골을 뽑는 등 31세가 된 지금도 압도적인 빛을 발하고 있다. 2014-15시즌 이후 3관왕 달성을 위한 바르셀로나의 최대의 아이콘인 그는 23일 알라베스 전에서는 향후 일정을 고려해 벤치로 시작했지만 후반 16분 교체출장 했다. 출전 후에는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슛을 날리고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도 수차례 있었다.

천재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이 슈퍼스타를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을 가진 메시를 상대팀 네 선수가 둘러싸는 순간을 포착한 1장의 사진과 “한명에 대해 4명. 하지만 그들에게 결코 가망이 없다”는 문장을 곁들여서 투고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에 “이 정도 차이에도 불구하고…” “메시를 막을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4명이라도 모자랐다”“이 남자의 위협을 상징 한다”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렀다.

대전 상대가 수비망을 깔고 4명으로 둘러싸는 장면을 만들면서도 메시가 그것을 쉽게 타파한다고 보는 이로 하여금 착각하게 만든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이 얼마나 다른 차원의 위대한 존재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1장의 사진이 아닐 수 없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