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유청 과일주스 만드는 법…근감소증 예방에 도움

'엄지의 제왕'에서 근감소증을 막아주는 유청 과일주스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327회에서는 건강의 상징 탄탄한 엉덩이 만드는 법을 주제로 유청단백질 가루를 활용해 근육을 키우고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유청'이란 우유를 끓일 때 생기는 하얀 막이다. 이 유청에서 단백질 성분만 뽑은 것을 유청 단백질이라고 한다.

이날 박미경 한의사는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유청 단백질을 활용한 과일주스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과일주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게 즐기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 박 한의사는 "과일주스에 유청가루 3스푼만 더하면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청가루를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유청단백질에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보충할 수 있어서 근육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이때 과일은 사과 이외에도 바나나, 딸기 등 우유와 섞었을 때 어울리는 것은 다 무방하다.

근육도 키우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유청 과일주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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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사과 1개, 당근 반개, 물 반컵, 유청가루 36g(1인분 3큰술)

1. 먼저 사과는 씨와 꼭지를 제거한 뒤 껍질 째 깍뚝 썬다.

2. 당근도 사과와 같은 크기로 적당히 썰어준다.

3. 토막낸 당근과 사과를 믹서에 넣고 물 반컵을 부어준다.

4. 유청가루를 믹서에 넣고 재료를 곱게 간다.

유청 과일주스를 맛본 MC 강수정은 "고소한 사과 스무디를 먹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 맛이다"라고 평했다.

박미경 한의사는 "운동 후 유청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면 운동으로 피로해진 근육에 아미노산 이 바로 흡수가 근육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