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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쇼크... 3월 교역조건 16개월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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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쇼크... 3월 교역조건 16개월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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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16개월 연속 악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51.1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전기 및 전자기기가 7%나 떨어졌다. 일반기계도 29.6%나 크게 떨어졌다.

석유 및 가죽제품도 12.4%로 떨어져 수출물량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3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2.2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떨어졌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의미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9.48로 지난해 3월보다 7.9% 내렸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