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대영·희림, 방글라데시 항만 설계·감리 수주

110억원 규모 파이라항 터미널…해외 기업 따돌려

기사입력 : 2019-04-24 10:15 (최종수정 2019-04-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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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파이라항 설계 및 감리사업 위치도. 사진=해양수산부
국내 중견·중소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협력해 11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항만 설계·감리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24일 업계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건화·대영엔지니어링·희림종합건축사무소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방글라데시 국영항만청이 발주한 1000만달러(약 113억원) 규모의 '파이라항 컨테이너 터미널 설계 및 감리사업' 국제입찰에서 해외 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파이라항 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과 도로, 교량 등을 설계 및 감리하는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2022년 5월까지 3년간 실시된다. 총 사업비는 약 5억달러(약 5650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정부가 동남아 등 해외 국가에 제공해 온 기술용역 무상제공 사업인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이 민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수부는 그동안 방글라데시 치타공베이 터미널, 파이라항, 메그나 내륙항 등 주요 항만의 타당성조사를 제공하고 항만 관계자 초청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글라데시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양국 정부가 항만개발 투자참여 지원, 운영기술 공유, 인적교류 등을 위한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방글라데시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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