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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공데이터 공유방안 모색… 24일 SWIM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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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공데이터 공유방안 모색… 24일 SWIM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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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항공정보 사용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차세대 항공데이터교환시스템인 SWIM 개발 현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나선다.

국토부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에서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SWIM)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포공항에 설치한 전용시험장 시연을 통해 UI 및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관제기관·항공정보기관, 국방부, 항공기상청, 공항운영자 및 항공사 등 관련기관의 항공정보업무 관계자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워크숍에서 SWIM의 도입배경, 적용 전·후 항공정보환경변화, 국내외 추진현황 및 국내 시스템 구축범위 등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SWIM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래항공시스템전환계획의 핵심과제로서 전 회원국이 개발 및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6년부터 선도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용 시험장 운영 및 한·중·일 3국 간 상호 정보교환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0년까지 SWIM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SWIM은 앞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고속항공통신망을 통해 각 국가의 모든 항공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SWIM 개발이 완료되고 실용화되면 항공안전 및 효율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