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구글, 유럽서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잇단 벌금

독일 가격비교사이트 이데알로, 구글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 5억 유로 손배소

기사입력 : 2019-04-24 14:00 (최종수정 2019-04-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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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터넷 그룹 악셀 스프링거의 가격비교사이트 이데알로(Idealo)가 구글을 상대로 독일 법정에 5억 유로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데알로는 구글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가격비교사이트들 간의 경쟁을 부당하게 막아 유럽과 독일의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데알로는 구글이 지난 2008년부터 자체가격 및 제품 비교서비스인 '구글쇼핑'을 검색엔진 상단에 눈에 띄게 배치해 경쟁업체들에게 부당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구글쇼핑이 서비스 품질이 낮고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로는 높은 순위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이 같은 불법적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구글은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3차례에 걸쳐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유럽연합 규제당국은 지난 2017년 6월 구글에 대해 경쟁사인 쇼핑 비교 웹사이트를 노출시키지 않은 혐의로 27억4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어 2018년 7월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구글의 검색엔진을 연동시켜 소비자의 선택을 지나치게 제한했다는 혐의로 43억4000만 유로의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지난달엔 구글이 자사 애드센스 광고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정하고 14억9000만 유로의 벌금을 물렸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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