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강남스캔들' 10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은소유에게 폭행을 휘두른 홍백희(방은희 분)는 아들 세현(서도영 분)에게 분노를 폭발시킨다.
세현은 "이게 끝이에요. 정말"이라며 소유를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밝힌다.
그러자 홍백희는 "너 강팀장과 결혼해"라며 강한나(황제현 분)와 결혼하라고 다그친다.
앞서 방송된 105회 말미에 세현은 자신을 위로해주는 소유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백허그를 했다. 홍백희가 그 모습을 엿보고 분노해 소유를 폭행한 바 있다.
한편, 백춘미(최수린 분)는 강한나를 만나 왜 홍세현과 결혼하려는 지 확인한다. 강한나는 자신을 불러낸 백춘미에게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묻는다.
이에 춘미는 핸드백을 휘둘러 위압감을 조성하며 "왜 홍세현하고 결혼하려느냐?"라고 묻는다.
세현의 친부 윤명준(최범호 분)을 돈으로 입막음한 홍백희는 세현 친부 출현 루머가 돌기 전 강한나와 결혼을 서두른다.
한편, 최서준은 주치의를 찾아가 알베르 크로커스 증후군 신약 임상실험에 자원하겠다고 밝힌다.
이에 주치의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라며 임상실험 지원을 만류한다. 하지만 서준은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단호하게 밝힌다.
앞서 신약 임상실험에 참가한 세 명이 다 사망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자 연구소 측에서는 이번 신약엔 대상자를 한 명만 선발하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하반신 마비가 시작된 서준은 손에 힘이 빠지면서 휴대폰을 집지 못하는 증세가 나타난다.
아직 그 증세를 모르는 소유가 "몸은 괜찮아요?"라며 서준에게 안부를 묻자 그는 "좋은 소식 있는데"라고 말한다.
소유가 "좋은 소식이요?"라고 묻자 서준은 "임상시험 자원자가 나왔대요"라고 전한다.
위험한 신약 시험 자원자가 나왔다는 말에 소유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한다.
서준이 소유를 위해 임상실험에 자원한 것을 감추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강남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