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파리 생제르망 이카르디 영입 검토…인텔 이적료 7,000만 유로 요구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파리 생제르망 이카르디 영입 검토…인텔 이적료 7,000만 유로 요구

이미지 확대보기


파리 생제르망(PSG)이 인텔에 소속된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사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지난 2월 팀의 소집을 거부하면서 주장완장이 박탈되자 클럽과 1개월 이상 대치하면서 불참을 계속했다. 현재는 팀에 복귀하고 있으며 아내이자 대리인인 완다 나라도 올여름의 인텔 잔류를 시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향후거취는 불투명하다.

그런 가운데 프랑스 리그 챔피언 PSG가 이카르디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0년 계약 만료되는 에딘손 카바니와의 계약경신은 어려워지면서 탈퇴에 대비해 아르헨티나인 FW를 리스트 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카르디 영입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흥미를 보이고 있지만 쟁탈전에서는 PSG가 한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텔은 이카르디의 이적료를 7,000만 유로(약 880억 원)이상으로 설정하고, 클럽 내에서 소동을 벌인 선수라지만 더 이상의 가격인하에는 일절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지에 의하면 인텔은 이카르디의 후임으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 루카쿠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다 로마의 에딘 제코, 아탈란타의 두반 사파타, 발렌시아의 로드리고 등도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