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기 사법연수원 출신에 에쓰오일 상무를 지낸 이 의원은 2012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과거 지역구였던 경기 광명 을에 전략공천으로 출마해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후 이 의원은 2017년 4월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나선 안철수 전 의원을 지지하며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대선 이후 출범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모임인 국민통합포럼에 공동대표를 맡는 등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앞장섰다.
바른미래당 내에서 보수적 목소리를 내던 이 의원은 결국 23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앞으로 이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것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지금 당장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도 입당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