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BNK경남은행갤러리, 내달 3일까지 ‘하창욱 사진전’ 개최

공유
0

BNK경남은행갤러리, 내달 3일까지 ‘하창욱 사진전’ 개최

사진=BNK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2019년 첫 번째 대관 전시 ‘하창욱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에 마련된 하창욱 사진전은 ‘소멸애찬-part1 사라진 고향 마산’을 전시명으로 스틸 이그지스트(Still Exist), 전하지 못한 편지, 마지막 인사, 신기루 무덤 등 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낸 작품에는 하창욱 작가가 나고 자라 그리워하는 고향 마산의 기억과 추억이 담겨 있다.

특히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시명(市名)이 사라진 도시 마산의 지명과 간척사업으로 메워진 바다,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노후 주택가 등 마산의 사라짐이 카메라 렌즈를 거쳐 인화지로 옮겨졌다.

김두용 사회공헌팀장은 “하창욱 사진전 소멸애찬-part1 사라진 고향 마산은 점차 사라져가는 옛 마산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하창욱 사진전을 찾아 마산의 과거를 눈에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마산 출생인 하창욱 작가는 경남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며 보도사진을 통해 사진과 인연을 맺었다.

졸업 후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일하다 전향해 여행사진, 연주촬영, 인물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ujul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