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장병우 대표이사가 현지 2위 건설사인 호아빈 건설그룹(HBC)의 레 비엣 하이 회장과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 전략적 제휴(MOU)를 위한 조인식을 23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앞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HBC가 시행하는 사업에 자사 제품을 납품한다.
장병우 대표이사는 “최고 기술력을 갖춘 HBC와의 전략적 제휴는 베트남 시장 확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베트남은 물론, 해외 초고층 프로젝트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출범한 HBC는 현재 베트남 2위 종합건설 기업으로, 현지 최고층 빌딩인 ‘비에틴 뱅크타워’를 비롯해 다수의 초대형 빌딩 등을 건설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