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저녁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은 재벌가 양지그룹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다.
윤소이는 중산층 가정에서 별 어려움 없이 자란 '윤시월'을 연기한다. 하루 아침에 연인을 잃은 윤시월은 비밀을 간직한 채 양지그룹에 입성, 오태양과 최광일 두 남자의 왕좌 게임을 촉발한다.
최성재(35)가 양지그룹 승계서열 1위 '최광일'로 변신한다. 최광일은 양지그룹 창립자인 할아버지로 인해 사주까지 정해진 채 태어난 황태자급 인물이다. 그는 윤시월을 사랑하면서 변화를 겪고, 오태양과 운명을 건 게임을 벌인다.
하시은(38)은 오태양의 조력자 '채덕실'로 분한다. 덕실은 엉뚱하지만 심성이 착하고 밝은 인물로 사랑하는 오태양의 옆에서 그를 지킨다.
연출과 극본은 '다 줄거야'(2009), 'TV소설 삼생이'(2013), '다 잘될거야'(2015~2016)의 김원용 PD와 이은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태양의 계절'은 현재 방송중인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6월 초 첫방송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