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동준, 태권도 국대 출신 탤런트 남다른 스펙 눈길…'야망의 세월' 최민식과 KBS 특채 동기

기사입력 : 2019-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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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23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탤런트 겸 가수 이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탤런트와 가수로 살아온 삶을 들려줬다. 진=KBS1 방송 캡처
23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탤런트 겸 가수 이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탤런트와 가수로 살아온 남다른 삶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국가 대표 출신 배우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 이동준은 '찬찬찬'으로 가창력을 뽐내며 초반 분위기를 띄웠다.

이승연이 이동준 히트곡 '봉자야'를 두고 "왜 하필 봉자냐?"라고 질문하자 이동준은 "사람들이 첫사랑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그냥 이름이다.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팬중에 이봉자라는 분이 반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부담스럽더라"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가수가 된 계기로 이동준은 "설운도씨와 부른 '누나야'가 있다. 전국민이 다 좋아해줬다. 그런데 그것가지고 양이 안 차더라. 그래서 쓰러지지 말자라는 의미로 만든 '나의 친구야'를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세 가지 색깔로 이동준은 첫 번째로 태권도 국가대표가 되는 데 도움을 준 사람으로 아버지를 꼽았다. 그는 "태권도장 앞에 서 있는데 마침 아버지가 지나가셨다. '태권도가 하고 싶으냐?'라고 물으시며 바로 입관시켜주셨다. 덕분에 국가대표까지 올랐고 1986년도에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아쉽게 운동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동준은 "태권도 국가대표를 그만두고 바로 배우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이동준은 "그해 2월에 은퇴하고 10월에 배우로 데뷔했다. 국가대표 현역인줄 알았는데 은퇴한 것을 알고 바로 콜이 왔다. 애로 영화였는데, 다행히 저는 멜로를 연기했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동준은 1986년 영화 '불이라 불리운 여인'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또한 이동준은 "연기의 연자도 모르는데 주인공 제안이 들어왔다. 과거 배우가 된 친구가 생각나더라. 아버지 돈을 훔쳐 어렵게 배우가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못해본 주인공 제안이 내게 들어온 거다. 그래서 '주인공이 내게 돌아왔어?'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989년 제 27회 대종상 신인상을 딱 타니까 그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배우로 인정해주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KBS 특채 동기인 최민식을 꼽으며 "최민식은 연극에서 잡혀오고 나는 영화에서 잡혀왔다"며 1990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을 찍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어 1995년 '장녹수'를 통해 사극으로 연기 영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색깔로 가수 이동준을 꼽았다. 이동준은 "드라마에서 아버지 역할 제안을 받으면서 그 이후로는 드라마에서 아버지 역할만 맡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며 19년 전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이동준은 "당시만 해도 연기면 연기, 가수면 가수로 나뉘어 있었다"며 전업했지만 가수 활동의 장벽이 높았음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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