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2년간 3세대 스마트폰에 음성 비서 빅스비의 독일어 현지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 3월 거의 완벽한 독일어 서비스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빅스비를 이용하려면 스마트 폰 가장자리의 빅스비 버튼을 두 번 눌러 빅스비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면 된다. 세 점 아래의 오른쪽에 있는 '설정' 옵션을 선택하고 설정에서 빅스비는 알렉사 및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사용자의 말을 자동으로 듣고 "하이 빅스비"를 외친뒤 마법사를 활성화하도록 지시하면 된다. 시작할 때 신속하게 해야 한다.
설정에서 대답 음성을 새로운 남성 및 여성 음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메뉴 항목 '소개' 아래에 빅스비 사용 방법에 대한 몇 가지 팁과 옵션도 있다.
스마트 폰 잠금도 빅스비를 통해 해제할 수 있다. 놀랍도록 잘 작동한다는 게 독일 소비자들의 평가다.
폰 운영체제와도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어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호출할 수 있다. 삼성의 응용 프로그램과도 잘 연결 되어 있다.
빅스비 응용 프로그램은 삼성 AI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 알람, 구글지도, 텍스트 입력, 웹 사이트 호출 등에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구글지도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빅스비 음성 명령을 내릴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