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 한반도”

BNK부산은행 본점서 특별 강연

기사입력 : 2019-04-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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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부산은행
“앞으로 10~2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이 한반도입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2일 오후 BNK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BNK금융그룹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에서 “남북경협이 시작되면 한국경제도 성장 탄력을 받을 것”이라 이 같이 밝혔다.

짐 로저스는 “세계 경제는 이미 위기가 시작됐다”며 “앞으로 2~3년 내로 경제 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한국 역시 경기 둔화를 겪을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10년, 2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이 한반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한국경제도 성장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한반도는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강이 끝난 뒤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는 투자 방향과 북한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질문자로 나선 구영훈 BNK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향후 북한 경제가 개방된다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는 어떠한 성장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짐 로저스는 “부산은 더욱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동남권 지역은 경쟁력이 높은 산업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짐 로저스는 특별 강연에 앞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 BNK금융 관계자와 별도 면담을 진행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투자전문가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과 향후 전망에 대해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 이를 고객 상담 등에 적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전문가로 손꼽히는 짐 로저스는 미국 예일대와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했다. 1969년 조지 소로스와 공동 설립한 헤지펀드인 ‘퀀텀펀드’는 10여년간 4200%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주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ujulu@g-enews.com 주영민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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