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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NTT와 요시모토흥업, 교육 콘텐츠 분야 공동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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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NTT와 요시모토흥업, 교육 콘텐츠 분야 공동사업 개시

생활 주변의 지혜와 사고방식 등 교육용 앱이나 영상 콘텐츠로 제작·배포

요시모토흥업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NTT의 정보통신 사업 기술이 합쳐, 어린이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개시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요시모토흥업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NTT의 정보통신 사업 기술이 합쳐, 어린이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개시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와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개시한다고 2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동영상으로 제작된 교육 콘텐츠를 국내외에서 전달하는 사업에 대해 양측이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시모토흥업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NTT의 정보통신 사업 기술과 함께, 출자에 참여한 민관 펀드 'CJ재팬 펀드(COOL JAPAN FUND)'의 해외 사업 지원의 노하우를 연계하여, 일본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용 교육 콘텐츠 전달을 목표로 삼았다.
새로운 회사는 오키나와에 거점을 두고, 어린이들에게 친밀한 연예인들을 대거 참가시켜, 생활 주변의 지혜와 프로그래밍 교육에 필요한 사고방식 등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용 앱이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그리고 그 세계관을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영상을 전달하는 플랫폼 사업으로서 'Love & Peace mother powered by NTT Group'의 출범도 알렸다. 플랫폼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사용하여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을 가진 오사키 히로시 요시모토흥업 회장은 "꼭 국산 동영상 전송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며 "많은 연예인이 있고, 모두가 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NTT의 사와다 준 사장은 "이 사업이 새로운 세계를 펼쳐, 사람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과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믿고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공동 콘텐츠 사업은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10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며, 일본 국내 시장의 반응을 통해 보완한 다음, 장래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겨냥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