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간)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가 재선에 도전하는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53)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될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실시한 1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는 젤렌스키가 포로셴코 현 대통령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실시된 결선투표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마감되는 이날 오후 8시에 공표된다.
지난달 말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1, 2위 후보가 최종 후보로 나서는 결선투표가 이날 실시됐다.
1차 투표에서 젤렌스키 후보는 30.2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포로셴코 대통령(15.95%)을 앞섰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