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8분께 김 전 의원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김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파킨슨병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0년 선친인 김 전 대통령이 관련됐다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고문을 당하기도 해 후유증을 겪었으며 파킨슨병까지 얻게 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