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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매각에 한화·하나금융 등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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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매각에 한화·하나금융 등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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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각 사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에 한화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본입찰에 한화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도 후보자로 입찰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들이 참여했다.
앞서 롯데카드 숏리스트에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이 포함됐다. 롯데손보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등 5곳으로 압축됐다.

이번에 한화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에도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면서 롯데카드 매각에 불참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참여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그룹이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으로 이어지는 금융 계열사를 확충하고, 나아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나금융 입장에서도 하나카드와 롯데카드의 합병으로 카드업계 내 시장점유율이 뛰면서 그룹 전체적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