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제5호스팩은 주주총회를 통해 줌인터넷과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제5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이 줌인터넷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줌닷컴’의 안정성과 AI 기반 서비스 확대 전략 등 미래 성장 비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줌인터넷은 개방형 포털을 지향하며,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와 협업을 통한 마케팅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한편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줌인터넷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오는 6월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10일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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