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의 1분기 연결순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 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이를 제외하면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1분기와 큰 변화는 없다는 분석이다. 충당금비용이 컸던 직전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경상적 수준의 순이익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판단이다.
2018년말 그룹 고정이하여진(NPL)비율은 1.37%, 연체율은 0.65%로 절대적으로 나쁜 수치라 하기는 어렵지만 타 은행주들의 자산건전성이 워낙 좋은 상태라 상대적으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이 같은 불확실성이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2019년 1분기 개선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적 열위를 해소하기에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방어하는 것과 누적된 하락폭에 의해 감소한 경상이익을 만회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순이익 규모나 자산건전성 지표상 안도감을 다소 줄 수도 있다”며 “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다가올 정도로 자산건전성 개선이 이루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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