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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파키스탄 우마르 재무장관 IMF 구제금융 협상 불신 이유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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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파키스탄 우마르 재무장관 IMF 구제금융 협상 불신 이유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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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재정지원을 요청했던 파키스탄의 아사드 우마르 재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사의를 표명했다. IMF로부터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증세나 전기요금의 인상 등 어려운 재정재건 계획이 요구되고 있어 임란 칸 총리가 우마르 장관의 교섭 진행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우마르 장관은 18일 칸 총리가 개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무장관으로부터 전력장관으로 자리를 바꾸는 것을 요청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중국의 투·융자에 의존한 인프라 정비가 진행되면서 수입이 급증하는 등 재정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또한 경상 적자의 확대에다 채무상환까지 더해져 외환준비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