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자녀를 명문대 뒷문으로 입학시킨 혐의로 체포된 ‘풀 하우스’의 로리 로클린(사진 가운데)이 아직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듯하다. 복수의 용의자 중 또 다른 여배우인 펠리시티 허프먼(위기의 주부들)이 일찍부터 전면적으로 죄를 인정하고 사과한 반면, 로리는 자신이 나쁜 짓을 했다는 인식이 전혀 없다고 관계자가 ‘People’지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녀는 법을 어겼다는 의식이 전혀 없으며, 이해하는 데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법원에 출두한 로리는 웃으며 팬들에게 사인까지 해주고 있었지만 이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모르고 있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로리를 포함한 다른 용의자들은 사기죄와 돈 세탁혐의로 각각 20년 최대 총 40년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취재=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