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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한국 중국 베트남산 알루미늄과 아연 도금 강철 제품 덤핑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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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한국 중국 베트남산 알루미늄과 아연 도금 강철 제품 덤핑혐의 조사

JSW 스틸 불만 제기 후 전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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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한국, 베트남에서 알루미늄 및 아연 도금 강철 제품의 덤핑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도 상무부 산하 인도 무역보호총국(DGTR)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의 제품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의 데이터도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인도저널리즘 트러스트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인도의 JSW 스틸로부터 불만이 제기된 이후 이루어졌다. DGTR는 덤핑 혐의가 확인되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압연 알루미늄 및 아연 도금 강철 제품은 인도의 태양광 프로젝트에 사용되지만 인도 제조업체들은 이 프로젝트에 해외에서 수입된 값싼 제품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캐나다 국제무역중재재판소는 2018년 7월 중국, 한국, 베트남이 캐나다에 값싼 철강 제품을 판매하여 주택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2017년 12월 5일 수입산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에 대해 500% 이상의 반 보조금 및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베트남산 가정용 철강 제품에도 20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