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의 헬싱키~광저우 노선은 2016년부터 하계 시즌에만 운항했지만, 아시아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동계 시즌까지 포함해 연중 내내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하계 시즌은 주 4회, 동계 시즌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최신 기종인 A350 항공기로 이용 가능하다.
크리스티안 레스자크(Christian Lesjak) 핀에어 네트워크 및 자원관리 수석 부사장은 "유럽과 아시아 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 노선을 확대하는 것은 핀에어에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이번 증편을 통해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북유럽 항공사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코드 셰어를 통해 핀란드 헬싱키와 중국 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