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 등 주요 외신들은 CJ CGV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지역에 내년 초 개장한다고 전했다.
영화관은 14 개 스크린과 2217석 규모로 CJ CGV가 운영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다. 현재 미국에는 가장 오래된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에서 3스크린 영화관이 있고 오렌지 카운티의 부에나 파크에 8개 스크린 영화관이 있다.
회사는 새로운 영화관에서는 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영화 및 대안 콘텐츠의 전시와 지역 내 다양성과 역동성을 담은 문화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J CGV는 현재 한국 영화시장의 선두주자이자 세계 5위의 영화관 전시회 그룹으로 전세계 7개국 526곳에 3836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미국 이외에 중국,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영화관을 운영중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