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막말 차명진, 서울대 정치학과 79학번 동기들에게도 왕따?...김학노 교수 "군부 독재 항거하던 사람이 어쩌다"

차명진 전 의원이 서울대 정치학과 79학번 동기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있다.

지난 16일 세월호 관련 막말으로 파문을 일으킨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 정치학과 79학번 동기들 사이에서도 비난을 받았다.
이영성 한국일보 편집인은 17일 “평소 점잖던 김학노 교수가 차명진을 거친 말로 꾸짖었다”며 “박정희 전두환 군부 독재에 저항하던 명진이가 어쩌다 이 지경이”라고 말하며 비판했다.

김 교수는 차 전 의원에게 “차명진이 이 나쁜 XX야. 언제 정신 차릴래?”라며 일갈하자, 차 전 의원은 대화방을 나갔다. 이후 김 교수가 다시 초대해 “이 XX, 어딜 도망가”라고 말하자 차 전 의원이 재차 퇴장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