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심에 자리한 대형 건물들도 봄맞이 새단장에 들어갔다. 지난 몇년 간 건물 창에 달라 붙은 먼지와 오물 등 묵은 때를 벗기는 것이다.
이처럼 빌딩 외관 청소부는 적은 급료에 목숨을 거는 극한직업이라는 게 일반인들의 이구동성이다.
한편, 1월 하순 전국 극장가에 걸린 이후 관객 1626만1715명 동원에 성공한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고 반장(류승용), 장 형사(이하늬), 마 형사(진선규) 등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상시 잠복 수사를 갖는 강력계 형사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극한직업은 2017년 중반 개봉돼 1761만5437명이 관람한 명량(감독 김한민, 주연 최민식, 류승용)에 이어 역대 관객 동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