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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대교인 거금대교 마주보는 섬 하화도... 꽃섬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한 폭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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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대교인 거금대교 마주보는 섬 하화도... 꽃섬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한 폭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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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하화도가 16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전남 고흥 녹동에서 불과 2.8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소록도와 거금도 사이의 좁은 해협 안에 위치한 섬이자 거금대교에서 바라보면 나란히 보이는 두 개의 섬으로 이름은 화도다.
흔히 ‘꽃섬’으로 통한다. 위치에 따라 남쪽에 위치한 섬이 하화도이고 북쪽에 위치한 섬이 상화도이다.

하화도는 꽃봉오리 같은 두 개의 섬 가운데 아래에 있다 하여 ‘하화도’ 또는 ‘아랫꼬이섬’이라 부르고 상화도는 위꼬치섬이라 부르는데 순수한 우리말의 이름이 더 정겹다.화도는 지도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조그만 섬이다. 섬 뒤편에 거금도가 있고, 앞에는 소록도와 녹동항이 빤히 보인다.

섬들 사이에서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 두 개가 화도이다.꽃섬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한 폭의 그림이다. 거금대교에서 보는 화도의 일출은 볼 만하다. 사진작가들은 거금대교로 더욱 유명해진 거금도와 소록도를 여행 왔다가 화도의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바람에 화도도 덩달아 조금 알려진 섬이 되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