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현지시간) 브라질축구연맹(CBF) 전 회장 조제 마리아 마린(86·사진)에 대해 영구제명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마린은 지난 2015년 많은 구속자를 내고 축구계에 충격을 준 뇌물 스캔들에 연루된 주요인물 중 한명이었다.
FIFA 윤리위원회는 이날 발표에서 마린이 각종 뇌물수수 계획에 관여했다고 밝히고 “그는 축구에 관한 국내외의 모든 활동(경영면이나 경기면, 또는 기타 포함)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