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K건설, 3100억 규모 대전∙부산 재개발사업 동시수주

공유
0

SK건설, 3100억 규모 대전∙부산 재개발사업 동시수주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단지의 투시도. 사진=SK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단지의 투시도. 사진=SK건설
SK건설은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획득하면서 올해 재개발사업 수주에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7일 SK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주한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소제동 299-264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총 61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오는 2021년 7월 착공·분양,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며, 총 도급액은 1146억원이다.
SK건설은 중앙1구역이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지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주목받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역 동광장에 인접해 KTX와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여건이 돋보인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대전역과 인접한 중앙1구역은 뛰어난 입지조건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수주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2층, 13개동 총 234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시공사업이다. SK건설은 GS건설·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SK건설 도급액은 1955억원 규모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