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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파문' 유흥업소 단속 50일 만에 27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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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파문' 유흥업소 단속 50일 만에 27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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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버닝썬 등 강남 클럽 문제를 계기로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허위 업종신고, 성매매 등 유흥업소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을 편 결과, 65곳, 26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을 통해 업주 103명, 종업원 48명, 성매매 여성 92명, 성매수 남성 23명, 건물주 1명이 붙잡혔다.
또 불법 영업 수익금 9700만 원도 몰수했다.

단속된 업소 가운데에는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에 같은 건물이나 주변 호텔로 자리를 옮겨 성매매를 알선하는 수법으로 운영된 유흥업소 52곳도 포함되어 있다.

경찰은 또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를 하고 유흥주점 영업을 한 불법 클럽 13개소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운영했다고 알려진 '몽키뮤지엄'을 둘러싼 의혹과 비슷한 유형이다.

경찰은 다음달 24일까지 집중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