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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채용 정보 검색' 서비스, 韓日 이어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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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채용 정보 검색' 서비스, 韓日 이어 베트남 진출

구글의 채용 정보 검색 서비스는 지난해 연말 한국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리고 2년 만에 베트남까지 진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의 채용 정보 검색 서비스는 지난해 연말 한국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리고 2년 만에 베트남까지 진출했다.
인터넷 검색 대기업 구글(Google)이 한국과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채용 정보 검색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구글의 채용 검색 서비스는 2017년 5월 '구글잡스(Google for job)'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2년 만에 베트남까지 진출했다.

이 서비스는 웹상의 전직 및 구인 정보 사이트나 기업의 채용 페이지 등에서 구인 정보를 수집해 검색 결과 페이지에 표시하는 것으로, 일자리 정보를 한 번에 모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검색 창에서 신입이나 취업 등과 같은 구인 및 구직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채용 정보 모듈을 띄울 수 있고, 직책이나 회사, 위치 등 상세 정보를 입력해 일자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는 'Google tim kiem viec lam'이라는 명칭으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취업 포털사이트인 ▲베트남웍스(VIetnamWorks)를 비롯해 ▲Cho tot ▲Tim Viec Nhanh ▲HR2B ▲Viet Tot Nhat ▲CareerBuilder ▲Linkedln 등 100여 개에 달하는 전직 및 구인 사이트에서 구인 정보를 수집해 최신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검색 직종은 영업에서 엔지니어까지 다방면에 걸쳐 있고, 희망하는 직종이나 지역, 직위, 고용 형태를 입력하면 관련된 구인 정보가 종합 정리되어 검색 결과로 표시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의 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게다가 검색 결과 페이지에는 구인 정보의 개요뿐만 아니라, 응모 양식에 직접 연결하는 버튼도 붙어있어 편리하다.

한편, 구글의 채용 정보 검색 서비스는 지난해 연말 한국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에서는 디자이너잡, 링크드인, 미디어잡, 벼룩시장, 알바천국, 인크루트, 잡코리아, 잡포스팅, 잡플래닛, 커리어, 피플앤잡 등 11개 국내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