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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아우토바즈 전 회장의 손자, 음주 무면허 운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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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아우토바즈 전 회장의 손자, 음주 무면허 운전 '체포'

현대차와 충돌해 현대차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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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아우토바즈의 전 회장 나콜라이 리아첸코프의 손자 에고르 리아첸코프이(19)가 음주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마주오던 현대차를 들이받아 현대차 운전자(22)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밤 모스크바의 참새 언덕 지역에 있는 모스크바대학 광장 부근에서 이고르가 빌린 메르세데스 벤츠차를 몰고 적색신호를 무시한 채 과속으로 달리다 마주오던 현대차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고르를 체포하고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고르가 몰고가던 벤츠차는 다른 사람의 계좌를 사용하여 자동차 렌트카 회사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고르가 문전하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17)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