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수사관 11명을 투입,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해 박 씨의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박 씨가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은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으나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와 황 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박 씨는 지난 2017년 4월 황 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