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민호가 해병대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말 해병대에 지원한 민호는 합격 통보를 받고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다.
앞서 샤이니 온유(30)는 지난해, 키(28)는 지난 3월 입대했다. 막내 태민(26)은 솔로로 활약 하고 있다.
샤이니 멤버 중 세 번째 입대하는 민호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데뷔 후 첫 솔로곡 '아임 홈'을 SM 음원 플랫폼 'SM 스테이션' 시즌 3를 통해 발표했다. 같은 달 30일 고려대 화정체육과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 공연 '더 베스트 초이스 민호'도 성료했다.
민호는 입대 후인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장사리 9.15'(가제)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중심인물 '최성필' 역으로 팬들을 만난다.
한편, 이날 함께 입대하는 인피티느 장동우는 입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앨범이나 활동 외의 소식으로 인사드리니 느낌이 묘하다. 리더 성규 형, 우리 성열이와 함께 인사하고 인피의 세 번째로 제가 또 인사를 드리게 됐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말씀드리려니 인스피릿(팬클럽)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아쉽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2010년 6인조 밴드 인피니트로 데뷔한 장동우는 데뷔 9년 만인 지난달 첫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를 발매했다. 그는 성규(30), 성열(28)에 이어 인피니트 멤버 중 세 번째로 입대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