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C는 성명서에서 "2020년에는 성장력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하면서도, "올해의 리스크는 여전히 하방으로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들이 신속하게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평가의 배경으로 ▲무역 긴장과 정책의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제한된 정책 여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부채 ▲금융 취약성의 고조를 배경으로 한 금융 환경의 급격한 긴축 등을 리스크로 꼽았다.
동시에 IMFC는 각국에 대하여 무역 마찰의 해소를 촉구함과 동시에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무역 및 투자는 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IMF의 189개 회원국의 주요 자문위원인 IMFC는 국제 통화와 금융 시스템 등의 문제에서 조언 및 권고를 실시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