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압바스 행정수반(사진)은 13일(현지시간) 측근인 모하메드 슈타이어를 총리로 한 새로운 내각을 출범시켰다. 지난 9일 이스라엘 총선결과에 따라 팔레스타인에 강경자세를 갖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정부가 곧 공표할 전망인 중동평화안에 대한 대응과 2007년 이후 지속된 자치구의 분열상태 해소가 새 내각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