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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본 제조업 악화...미국 소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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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본 제조업 악화...미국 소비 부진"

일본 경제는 제조·대기업의 업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 때문에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기업의 전반적인 경기상황 인식 지표인 업황판단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상당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대기업의 경우 2012년 12월 이후 올 들어 지난달에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은행


한은은 또 미국 경제도 "서비스를 포함한 개인소비지출이 올해 1월중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최근의 소비지표 부진은 연방정부 셧다운 등 일시적 요인에 주로 기인했다"며 " 양호한 고용과 소득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