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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소녀시대 태연, 일본 솔로투어 매진사례…신곡 ‘VOICE’ 등 6곡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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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소녀시대 태연, 일본 솔로투어 매진사례…신곡 ‘VOICE’ 등 6곡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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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태연(사진)이 일본에서의 솔로투어 ‘TAEYEON JAPAN TOUR 2019~Signal~’를 13일(토) 후쿠오카 선 팰리스에서 시작했다. 태연이 솔로라이브로 전국을 다니는 건 지난해 ‘TAEYEON-JAPAN SHOW CASE TOUR 2018-’ 이후 두 번째다.

핑크빛 펜 라이트의 빛이 넘치는 큰 환호 속에서 밴드멤버를 거느리고, 태연이 스테이지 센터의 LED 스크린에서 등장해하며 라이브공연이 시작됐다. 지난해 쇼 케이스에서 한층 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압도적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초반부터 태연의 세계관으로 끌어들였다.
그녀는 “다들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라고 웃는 얼굴로 인사하면서 최근 발표된 지 얼마 안 된 일본에서의 첫 미니앨범 ‘VOICE’에 수록된 신곡 ‘HORIZON을 공개하며 신곡의 첫 공개행사의 열기가 더 고조됐다. 이후 무대에는 백댄서가 등장하면서 한층 더 태연의 세계관에 휩싸이는 라이브가 이어졌다.

공연이 무르익으면서 미리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던 미니앨범 ‘VOICE’의 타이틀곡 ‘VOICE’를 처음으로 불렀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내뱉는 이 곡은 많은 사람들의 여러 가지 추억이나 일상과 깊게 겹치는 메시지가 되어 전해졌다. 피아노연주에 맞춘 태연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열기를 띠고 라이브밴드 사운드가 입혀지면서 ‘VOICE’의 세계관으로 발돋움한다. 소녀시대 리드보컬인 태연의 가창력이 공연장 전체를 매혹시키는 순간이 됐다.

이후 각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최신 곡 ‘For Seasons’을 열창, 신구를 섞은 선곡에서부터 다양한 표정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태연의 스테이지도 종반에 접어들어 간다.

마지막 곡으로 미니앨범 ‘VOICE’앨범의 수록 곡이며 이번 투어의 타이틀곡이 되고 있는 ‘SIGNAL’이 흐르면서 공연장 전체를 부드럽게 휘감았다. 투어 직전의 일본 최초의 미니앨범 발매 발표에 이은 이번 공연에서의 신곡 6곡의 최초 공개는 팬들에게는 감동과 놀라움을 안겨준 성공적인 무대로 평가된다.

태연은 이후 5월31일 도쿄 국제포럼 홀 A에서 추가공연을 갖고 솔로투어 ‘TAEYEON JAPAN TOUR 2019~Signal~’로 전국에 그 목소리를 직접 전하러 간다. 한편 매진된 이번 공연의 추가공연으로 발표된 도쿄 국제포럼 홀 A공연은 4월14일(일) 23:59까지 LINE선행 접수(추첨)을 실시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