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브래드 피트(55)와 이혼협의 중인 안젤리나 졸리(43). 진흙탕 친권다툼에서 벗어나 브래드 피트와 재결합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일부 미디어에 의하면 최근 들어 안젤리나는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를 복원 “한 번 더 가족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심지어 브래드와 화해하기 위해 이혼협상을 일부러 미루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16년 9월 안젤리나가 이혼을 신청하면서 그동안 사이가 좋았던 것이 거짓말처럼 친권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다. 그러나 그런 싸움도 지난해 11월에 마무리되면서 2년 이상 지루하게 끌어오던 이혼문제도 성립 직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올해 들어 가족들과 공개적 장소에 나타나는 일이 잦아진 안젤리나. 아이들과 함께 미소를 짓지만 그 표정의 뒤에는 숨은 생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한편 아이들 일을 걱정하면서도 샤를리즈 테론(43)과의 열애의혹이 보도되거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50)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등 뭔가 요란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브래드 피트.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결말이 날지 궁금하기만 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