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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5~1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태주 부친인 한종수(동방우 분) 회장이 강미리를 집으로 호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미선은 벨이 울리자 미리에게 "누구 올 사람 있어?"라고 문을 열어준다. 문 밖에 한태주가 서 있는 것을 본 미리는 깜짝 놀란다.
미선은 "그냥 회사 직원"이라고 대답하는 미리에게 "그냥 회사 직원이 왜 너한테 오니? 이 귀중한 휴일에"라며 미리와 태주 관계를 의심한다.
이후 미리는 한태주와 인형뽑기 등 데이트를 즐긴다.
미리는 또 집으로 온 한태주에게 "왜 연락도 없이 함부로 와요?"라고 따지고 든다. 하지만 태주는 디지털 도어 락 비밀번호를 안 바꾸었다고 미리를 구박한다.
미리는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치고 제 집처럼 들어가는 태주를 보고 깜짝 놀란다.
한편, 미혜는 돌담길 출판사 책모임에서 김우진(기태영 분) 사장 등이 자기가 썼던 <스물은 겨울>이라는 책을 들고 토론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김우진은 일부러 미혜에게 "독서모임에나 참석해봐요"라고 구박한다. 토론에 참석한 사람들은 작가가 그 책을 쓴 뒤로 후속작이 없는 것을 두고 "지금까지 안 나타난다", "이 정도면 절필이다", "안 됐어요. 이 작가" 등의 뒷담화를 하고 그 말을 들은 김우진은 미혜를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한종수(동방우 분) 회장은 집으로 강미리를 호출하고 이를 알게된 전인숙은 긴장한다.
한 회장은 유능하기로 소문난 강미리에게 "자네 얼굴 한 번 보고 싶었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미리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인다.
집에서 강미리를 만난 전인숙은 "강부장이 왜 여길 다녀갔었죠?"라고 한 회장에게 캐묻는다.
그러자 한 회장은 전인숙에게 "자네한테 허락받고 불러야 되나?"라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친다.
한편, 과거 동서였던 전인숙이 다녀간 뒤 박선자(김해숙 분)는 충격으로 의식을 잃는다. 이를 알게 된 강미선이 달려와 "엄마. 정신 좀 차려 봐"라며 선자를 붙들고 안타까워한다.
앞서 방송된 14회 말미에 전인숙은 과거 식당에 어린 딸을 버렸던 것을 회상하며 설렁탕 집으로 박선자를 찾아가 "형님"이라고 부른 바 있다.
또 어린 시절 자신이 버림받은 것을 알고 있는 강미리는 자신을 따로 부른 전인숙에게 과거 딸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어디 있느냐?라고 캐물었고 전인숙은 미국에 있다고 거짓말했다. 그 말을 들은 강미리를 화장실에서 혼자 눈물 흘려 전인숙이 친엄마임을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예고 영상 말미에 박선자를 만나고 나온 전인숙이 눈물 흘려 마침내 강미리가 친 딸임을 알게 된 것을 암시한디.
아울러 한태주가 달려오면서 "어머니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어 태주의 새엄마이자 한종수 회장이 재혼한 부인의 정체가 이날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강미리가 썸을 타기 시작한 한태주가 생모 전인숙이 재혼으로 얽힌 가족임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