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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등, 26일 크루즈터미널 개장 앞두고 발걸음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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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등, 26일 크루즈터미널 개장 앞두고 발걸음 분주

한국관광공사·롯데관광개발 등 6개 기관은 크루즈 관광 활성화 업무 체결하기로

오는 26일 개장하는 인천 크루즈터미널. 사진=인천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26일 개장하는 인천 크루즈터미널. 사진=인천항만공사
오는 26일 인천항만공사의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인천시 등 관련 기관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13일 인천항만공사에 등에 따르면 인천시 등은 12일 연수구청에서 26일 열리는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엔 인천시, 연수구, 항만공사,인천테크노파크, 연수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준비와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도록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이 해양관광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크루즈터미널 개장일인 26일엔 ‘인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이번 MOU는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롯데관광개발, 인천 연구구 등이 6개 기관이 맺는다.

업무협약은 새로운 크루즈 유치와 인천항 모항 육성, 크루즈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위한 것이다.

롯데관광은 26일 모항으로 출항해 중국·일본·부산을 방문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를 운영한다. 코스타 세레나호엔 해양수산부 관광지원사업인 ‘크루즈체험단’ 사업에 추첨된 120명을 비롯한 관광객 3000여명이 탑승한다.

인천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인천 유입이 미진한 가운데 올해 인천 크루즈터미널을 이용할 선박 예약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