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3공장 2라인 가동을 중지했다. 연산 45만대 규모의 3공장은 1라인(연산 30만대)과 2라인(연산1 5만대)을 갖추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현지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도 다음달 연 14만대 규모의 중국 옌청 1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이를 현지 합작 파트너인 위에다그룹에 공장을 임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2012년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생산·판매를 위해 설립한 현지 법인 쓰촨현대의 구조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쓰촨현대는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차량 수요가 줄어들고 값싼 중국산 토종 트럭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