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적자 행진'을 지속했다. 다만 적자폭은 지난해 일부 판매 재개가 이뤄지면서 줄어들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633억원으로 전년(-641억원)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매출은 증가했다. 지난해 1조1272억원으로 전년(3189억원)에 비해 254% 급증하며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판매 재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양사의 판매 대수는 2만7840대로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였던 전년(962대)보다 2만7000여대 늘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