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지난 9일 치러진 총선(120석)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사진)가 이끄는 여권 우파 리쿠드당이 36석으로 제1당이 되었다. 간츠 군 참모 총장이 이끄는 중도정당연합 청백당이 35석. 전체로는 우파세력이 과반수인 65석이 되면서 네타냐후 현 총리의 5기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앞으로 리블린 대통령은 각당 대표와 협의해 연립정권 출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 총리후보에게 조각을 지시하게 되며, 네타냐후 총리가 개각지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